✨취 향 보 고 서 - 54✨
퇴사하고 유튜버? 일단 영상부터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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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동영상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어. 다들 한 번쯤은 “나도 유튜브를 시작해 볼까?”라는 생각하지만, 금방 마음을 접게 되지? 아마 영상 편집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 낯설기도 하고 전문성도 있어야 할 것 같아 진입장벽이 너무 높잖아. 하지만 간단한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입문자 수준’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가볍게 일상을 기록하는 것부터 도전해 보면 의외로 좋은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어.
취향사무소에서 동영상 크리에이터 입문 방법을 소개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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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을 시작할 때 막막하게 느끼는 부분은 아마 다들 비슷할 거야. 어떤 장비를 사야 할지, 편집은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 할지 등이 가장 큰 고민이겠지? 그리고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도 고민이고. 일단 시작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큰 비용이나 시간(노력)을 들이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는 게 부담도 적고 좋아. 무엇이든 부담이 크면 포기하게 되니까!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 가벼운 일상 기록부터
요즘은 1분 남짓 짧은 영상, 숏폼이 대세잖아? 우리도 이것부터 시작해 보자. 숏폼으로 영상 제작과 촬영에 익숙해지면 30분 내외의 호흡이 긴 브이로그 만들기도 부담이 덜할 거야. 내용도 거창할 필요는 없어. 무슨 일이든 재미를 붙이고 습관을 들여야 오랫동안 취미로 즐길 수 있거든. 소재를 찾으려 애쓰지 말고 일상의 짤막한 기록을 남기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출근길 예쁘게 핀 봄꽃을 찍어보거나 여행 풍경을 담는다거나, 친구를 만나고 맛집을 가는 것 같은 간단한 일상 기록들도 충분히 좋은 소재가 될 거야.
익숙해진 후에는 내가 자신 있는 분야가 있다면 전문적인 채널로 콘셉트를 잡을 수도 있어. 공예, 요리 등 볼거리를 제공해 줘도 좋고, 전문 지식을 소개해 줘도 좋겠다. 생각보다 내가 가진 콘텐츠는 다양해. ‘뭘 찍지?’의 부담을 살짝 내려놓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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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장비가 필요할까? 오히려 짐! 있는 거로 시작하자
우선 영상 촬영을 하려면 ‘카메라’가 있어야겠지? 브이로그용 카메라, 액션캠 등 다양한 카메라들이 있지만, 우리에겐 이미 정말 좋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있어. 화질도 휴대성도 용량이나 배터리도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최고의 카메라지. 오히려 별도의 카메라를 구매하면 챙겨 다니기가 더 번거롭더라. (경험담이야. 이미 카메라를 샀고, 실패했다는 이야기)
거치대나 삼각대는 하나쯤 있으면 편해. 촬영할 때 화면이 흔들리지 않아 안정적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도 있거든. 나는 실내에서는 위에서 ‘항공 샷’을 찍을 수 있는 거치대를 쓰고 밖에서는 셀카봉으로도 쓸 수 있는 삼각대를 사용하고 있어. 조명이나 마이크, 배경지 같은 추가 장비는 그다음 단계. 처음부터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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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 휴대폰 어플로 간편하게!
영상 편집을 하려면 맥북 같은 고사양 컴퓨터에 프리미어 같은 전문가 프로그램을 떠올릴 텐데, 생각만으로도 부담스럽지? 이건 카메라를 여러 대 두고 본격 TV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나 필요하지, 간단한 숏폼 편집에선 그야말로 투머치야. 길게 촬영한 영상을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는걸 ‘컷 편집’이라고 하는데, 쇼츠는 컷 편집만 잘해도 한 편을 쉽게 완성할 수 있어.
요즘은 좋은 동영상 편집 앱이 많이 나와. ‘블로(VLLO)’나 ‘캡컷(CAPCUT)’이 가장 대표적이지. 나도 블로를 사용해서 영상을 편집하고 있어. 유로와 무료로 버전이 나뉘어 있지만, 무료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도 쇼츠 제작은 충분할 거야. (하지만 광고를 보고 싶지 않아 유료 결제를 하고 있지) 앱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자막 폼이나 글꼴, 효과음, 배경음악도 있어. 이걸 이용해서 좀 더 퀄리티가 높은 영상을 완성할 수도 있지. 아! 배경음악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플랫폼마다 인기 음악을 제공해 주니 그걸 사용해도 좋아.
그리고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보이스로 목소리를 만들어 주는 ‘타입캐스트’를 이용해 내레이션을 넣어줄 수도 있고, 음성인식으로 자막을 쉽게 제작해 주는 ‘브루’ 같은 다양한 앱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다양한 방식의 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지.
오늘은 동영상 크리에이터 입문 방법을 소개해 보았는데, 어때? 오늘 주제가 좀 낯설었을까? 막상 시작해 보면 분명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금방 적응할 거라 믿어.
‘내가 유튜버로 성장할 것도 아니고, 굳이 영상 제작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영상 제작이나 편집은 생각보다 활용 범위가 넓거든. 분명 한 번 배워두면 유용하게 쓰일 날이 있을 거야. 내 일상을 기록하는 영상 일기를 쓴다고 생각하고 시작해 봐. 분명 즐거운 추억이 될 거라니까?
취향사무소도 열심히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어! 구경하러 놀러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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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만든 가족, 친구, 강아지와의 기록. 반드시 좋은 추억이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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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단의 주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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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드라마, 닥터슬럼프
힐링 드라마 한 편 추천할게.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야. 제목 그대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이 슬럼프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야. 주인공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건네는 대사들 하나하나가 너무 따뜻해서 드라마를 보는 나도 위로를 받는 느낌. 왠지 눈물이 찔끔! 조금은 유치하고 루즈한 부분이 있어 12부작 정도로 깔끔하게 끝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빌런 없는 예쁜 드라마라 즐겁게 봤어. 티빙과 넷플릭스 등 OTT에서도 볼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봐. 마음이 지쳐있다면 위로를 받을 거야.
🍵차분
핫한 테스트를 가지고 왔어! 바로 독서 속도 테스트야. 내 독서 속도가 어떤지 체크하고, 내 속도에 따른 1시간에 완독 가능한 책, 2시간에 완독 가능한 책 등을 추천해줘. 나는 문장을 하나하나 곱씹기보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좀 빠르게 읽는 편이거든. 그래서 1시간에 141페이지 정도 읽는다는 결과를 받았어. 물론 소설 한정이고, 인문학 서적 등등은 오천년 걸린다는 사실🤣 같이 독서 속도 테스트 해보고, 이번 주말에 책 한번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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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보고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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