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거의 끝나가네. 12월은 쏜살같이 흘러간 한해가 아쉽게 느껴지지만, 한편으론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위로되기도 해. 다들 크리스마스 분위기 좋아하지? 우리 탐정단도 크리스마스만의 반짝반짝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거든. 그래서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을 소개해 줄게!
✅테이블 트리, 직접 만들어 볼까?
[출처: 유튜브 채널 '취향사무소']
큰 트리를 장식해 두기 부담스럽다면 귀여운 테이블 트리를 추천할게! 요즘 유행하는 종이로 간단하게 테이블 트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 직접 만들면 더 재미있잖아? 자유롭게 반쪽짜리 트리를 그리고 그 모양대로 종이를 오려준 뒤 순서대로 붙여주기만 하면 통통하고 귀여운 트리가 완성돼. 종이, 칼, 풀만 있으면 크리스마스트리 뚝딱이라 재료도 정말 간단하지. 방법을 응용하면 눈사람, 진저쿠기 등 다양한 오브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해도 좋겠네.
✅크리스마스 홈파티의 센스를 더해줄 테이블 세팅
[출처: 유튜브 채널 '더팁']
파티 음식만큼 중요한 게 테이블세팅 아니겠어? 크리스마스용 그릇이나 커트러리가 없어도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내줄 수 있는 냅킨 접는 방법들을 소개할게. 냅킨 접는 방법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어. 일단 영상 중독성도 최고라 영상을 시작하면 홀린 듯이 보게 될걸? 평범한 테이블 세팅에도 이런 냅킨 데코 하나만 더하면 센스 있어 보일 것 같아. 알아두면 왠지 언젠가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출처: 유튜브 채널 '취향사무소']
와인잔에 시트지를 붙여서 크리스마스 느낌을 더해줄 수도 있어. 인터넷에서 원하는 도안을 찾아 잘라 붙어주면 끝! 선이 간단한 도안들이 대부분이라 충분히 손으로 자를 수 있을 거야. 손잡이에 리본까지 달아주면 완성. 요즘은 전사용 시트지나 도자기용 펜도 많이 나오니 충분히 응용할 수 있겠다!
✅누구에게나 최애 캐럴 하나쯤은 있잖아요?
[출처: 유튜브 채널 'Kelly Clarkson']
이맘때면 거리마다 캐럴이 울려줘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 사는데…. 요즘은 길거리에서 캐럴을 듣기 어려워 좀 아쉬워. 라떼는 말이야 11월부터 어디서든 캐롤이 흘러나왔는데 말이야. 다들 좋아하는 캐롤이 하나씩 있지? 우리 탐정단이 제일 좋아하는 캐럴도 소개할게. 모두가 머라이어 캐리를 외칠 때 우리는 켈리 클락슨을 외친다! Kelly Clarkson의 ‘Underneath the Tree’야. 제법 유명한 노래라 아마 들어봤을 거야. 플레이리스트에 이 곡 한 곡만 넣어두고 무한반복 하는 탐정단 때문에 질려버렸다는 지인이 있을 정도로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야. 꼭 한 번 들어봐!
📌탐정단의 주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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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바이레도, 로즈오브노맨즈랜드
향에 예민한 의뢰인 손? 나는 제법 예민한 편이라 향수도 취향이 확고한데, 내가 몇 년째 잘 쓰고 있는 향수 추천할게. 바이레도 로즈오브노맨즈랜드인데 이름이 특이하지? 직역한 그대로 '무인지대에 핀 장미'라는 뜻이야. 1차 세계대전 당시 헌신한 간호사에 대한 존경을 담은 향수지.
전반적으로 깔린 생장미 향과 아주 은근한 머스크향이 절묘해. 여름보다는 겨울이 떠오르는 향이라 지금 계절에 딱이지. 나는 이 향수가 플로럴계열답지 않게 성숙하고, 중성적인 느낌이라 특히 더 좋아해. 새로운 플로럴계열 향수를 찾고 있다면 테스트해 봐!
🍵차분
▪️홈런볼 마롱크림
우리나라의 밤맛 과자는 결국 바밤바맛이라며? 그치만 나는 밤도, 바밤바도 좋아해서 다 맛있더라고. 최근에 나온 홈런볼 마롱크림도 완전 추천할게! 초콜릿 대신 진한 밤크림이 들어있는데, 역시 바밤바 녹인 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어. 꽤 전에 나온 연세우유 마롱크림빵도 맛있게 먹었다면 당연히 맛있을듯? 밤 좋아하는 의뢰인들 꼭 먹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