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들은 소풍 갈 때 어떤 도시락을 준비하는 편이야? 소풍하면 딱 떠오르는 김밥? 아니면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유부초밥? 나는 김밥이 소울푸드라 소풍에도 무조건 김밥인데, 요즘은 토핑 다양하게 올라간 유부초밥이 많아서 조~금 고민되긴 해. 의뢰인들은 김밥과 유부초밥 중 어느 쪽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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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번호 41. 가을 소풍 가려는데 꿀팁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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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정말 좋지?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선선하고, 단풍도 예쁘게 들고 있고! 딱 좋은 이 계절에 소풍 가고 싶은데, 진짜 소풍 한 번 제대로 했네~ 소리 듣고 싶어.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예쁜 사진도 찍고, 자연도 만끽하고!
취향사무소에서 소풍 꿀팁을 알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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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향 보 고 서 - 41✨
더 추워지기 전에 소풍 한 번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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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가을은 진짜 짧아. 어쩐지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서 슬퍼. 하지만 그 찰나의 순간도 제대로 만끽해야지 않겠어? 그 방법, 우리 탐정단이 소개해 줄게!
가장 먼저, 소풍의 꽃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도시락'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 장소가 집 앞 공원이어도 맛있는 음식만 있다면 바로 여기가 지상낙원 아니겠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배가 불러야 주면 경치와 날씨가 눈에 들어오니까 말이야.
'취향 겨루기'에서 얘기했지만, 소풍 도시락 국룰은 뭐니 뭐니 해도 김밥이지. 어렸을 적 소풍날이면 엄마가 새벽부터 일어나 김밥을 싸주셨잖아? (물론 사주신 적도 많지만😆) 그 추억 때문인지 소풍하면 김밥이 가장 먼저 떠올라. 근데 김밥, 진짜 손 많이 가잖아? 요즘 맛있는 김밥집도 많으니까 되도록이면 사 먹기로 하고(?) 진 짜 만들고 싶다면 간단한 데 보기도 예쁘고, 맛도 좋은 '땡초김밥'을 추천할게. 청양고추와 어묵, 당근을 다져서 양념을 넣고 볶은 후 밥과 섞어서 김에 싸면 끝이야. 마요네즈 찍어 먹으면 천국! 영상은 링크를 참고해 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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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아무래도 손이 좀 가니까 번거롭다 싶으면 샌드위치도 괜찮아. 모닝빵 반 갈라서 마요네즈 바르고 상추, 치즈, 피클, 구운 비엔나소시지 넣고 케첩만 뿌리면 끝! 아니면 삶은 계란 으깨서 마요네즈, 소금, 후추, 머스타드 넣고 섞어서 빵 속에 넣어도 맛있는 계란 샌드위치가 돼. 더 간단한 샌드위치를 찾는다면 영상 속 오이 샌드위치도 추천!
물론 근처 맛있는 맛집에서 포장을 해오거나, 집에 있는 과일이나 간식을 들고 나가기만 해도 멋진 소풍 메뉴가 돼. 사실 밖에서 먹으면 뭘 먹어도 맛있더라고. 요즘 큰 공원에는 매점이 있으니까, 거기서 컵라면 하나만 사 와도 아주 만족스러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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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이라고 하면 준비해야 할 것이 또 있지! 바로 돗자리야. 돗자리 국룰은 은박돗자리지만 요즘은 알록달록 예쁜 돗자리가 되게 많더라고? 게다가 모든 것이 다 있는 그곳에 가면 알록달록한 돗자리뿐만 아니라 감성 넘치는 피크닉용 와인잔, 컵홀더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한 번쯤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아. [링크]
요즘은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주는 곳도 많더라고! 위 사진은 몇 년 전 한강 근처 업체에서 빌린 건데, 돗자리와 테이블은 물론 와인잔 세트, 디저트 접시, 포크 등등 구성이 괜찮았어. 최근에는 구성이 더 다양해졌더라! 텐트 대여는 물론이고 입식 테이블, 의자도 빌려주고 심지어 피크닉용 라탄 바구니나 전구, 꽃, 인형 등 소품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 예약하고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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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비슷한 소풍이 지겹다고? 그렇다면 조금은 특별한 소풍은 어때! 혹시 캠프닉 혹은 차크닉이라고 들어봤어? 보통 캠핑이나 차박은 밖에서 잠을 자야 하다 보니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잖아. 그래서 요즘은 당일로 즐기는 캠프닉, 차크닉을 떠나는 사람들도 꽤 있어. 일단 많은 장비가 필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보통 소풍 장소에서 못하는 취사를 할 수 있어서 바베큐파티도 즐길 수 있지. 얼마 전 모 방송에 차크닉 장면이 나왔는데 정말 즐거워 보이더라고~ 조만간 나도 가보려고! 다녀와서 후기 알려줄게.
캠프닉, 차크닉뿐만 아니라 한가지 테마를 정한 소풍도 은근히 재밌어. 나는 '차'를 좋아하다 보니 주변에 차덕후들이 많은데, 날이 좋으면 보온병과 여행용 다구를 들고 밖에서 만나. 자연에서 마시는 차는 아주 기가 막히니까 말이야. 차 뿐만 아니라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와인을 마시거나, 책을 좋아한다면 독서 모임을 하기도 하더라고.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는 취미는 또 다른 재미가 있겠지? 내가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요가 피크닉이야. 매트를 챙겨가서 잔디밭에서 다같이 요가를 한 뒤, 차와 음식을 나눠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지 않아? 꼭 한번 해보고 싶어.
레터를 쓰다 보니 내가 당장 소풍 가고 싶어졌어! 10월까지는 그래도 낮 기온은 20도에 가까울 것 같으니까 더 추워지기 전에 얼른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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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차크닉을 갈 수 있는 장소를 찾아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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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더하기
오늘의 취향더하기는 소풍 메뉴로 인기 폭발! 귀여운 도시락 만드는 영상을 모아봤어. 꼭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야.
✅ 캐릭터 주먹밥
쿠로미,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등 요즘 핫한 산리오의 귀여운 캐릭터들! 이 캐릭터 얼굴을 도시락으로 만들더라고. 아니 진짜 금손 아닌지.. 특별할 것 없는 재료인데 캐릭터 얼굴로 뚝딱 바뀌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넉 놓고 보게 돼. 언젠간 한 번..꼭 도전을...(?) [링크]
✅ 캐릭터 유부초밥
유부 속에 밥을 쏙 넣어 먹기만 하면 되는 유부초밥인데, 몇 가지 데코만으로도 귀여운 도시락이 되더라고! 비엔나소시지로 곰돌이 얼굴을 만드는데 은근히 간단해 보여서 놀랐어. 이건 한 번쯤 해볼 수 있을 것 같...지 않나...? [링크]
✅ 꽃 샌드위치
식빵 사이에 생크림과 과일을 듬뿍 넣은 과일 샌드위치 알지? 그 과일을 꽃 모양으로 넣은 샌드위치가 있더라고. 샌드위치를 자른 단면이 튤립이라니? 눈으로도 입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은 샌드위치야. 자르는 위치만 신경 쓰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듯!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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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단의 주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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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미니 니트 백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니기 좋은 가방 추천할게. 손목에 쏙 걸어 쓰는 미니 니트 백인데, 정확한 이름을 몰라 검색해 보니, 니트 버킷 백이라고도 부르네! 얼마 전 플리마켓에서 충동구매했는데, 최근 잘 샀다 1위 아이템이야. 비닐봉지 같은 모양새지만, 손잡이 끈을 크로스로 꼬아서 손목에 걸어주면 '아니! 이렇게 편할 수가!' 소재도 니트라 쫙쫙 늘어나서 나 같은 보부상도 끄떡없지. 가격도 만 원대로 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해. 심지어 알리 직구로는 오천 원이라 홀린 듯 또 결제..! 차분이에 게도 추천해 줬더니 크로스가 없다며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지. 가방 보면 다들 귀엽다고 한다고!
🍵차분
▪️가지덮밥
최근에 푹 빠진 요리가 있어. 바로 가지덮밥! 가지를 길게 잘라 칼집을 낸 뒤 양념을 넣고 졸여서 밥 위에 올려 먹는거야. 계란프라이 하나 해서 올려도 맛 좋지! 양념은 간장 1,다진마늘 1, 굴소스 1, 설탕 1, 대파 듬뿍 비율로 했는데 입맛에 따라 조절하면 돼. 나는 매콤한걸 좋아해서 청양고추도 넣었어! 또 해먹으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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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보고서는 여기까지!
취향사무소는 매주 금요일 아침마다 만나볼 수 있어.
좀 더 나은 뉴스레터를 위해서 언제든 피드백 받고 있어.
솔직한 의견 부탁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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