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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레터 시작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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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번호 29. 닌텐도 스위치가 사고 싶어!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된 지 꽤 됐는데 아직 구매를 고민하고 있어. 혼자 하기도 좋고, 친구들이랑 하기도 좋을 것 같은데 내가 게임 자체를 많이 안 해봐서 어렵지 않을까? 질리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저렴한 가격도 아니라 사놓고 안 하면 괜히 돈 낭비하는 것 같고. 해보고 싶긴 한데 사는 게 맞을까?
취향사무소에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 대해 소개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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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향 보 고 서 - 29✨
장마잖아? 집에서 게임 안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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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뢰인는 나의 친구야! 내가 닌텐도 하는 거 보고 계~속 고민 중이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 게임에 대해 소개할거야. 미리 얘기하자면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못해! 그리고 보통 많이 하는 온라인 게임은 하지 않아. 대체로 조작이 간편하고, 게임 스킬(?) 필요 없으며, 스토리와 엔딩이 있는 게임을 좋아해. 완전 게임 초보 맞춤이지? 게임 고수들의 취향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양해해주길!
일단 닌텐도 스위치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해 줄게! 비디오 게임 기업인 닌텐도에서 출시한 게임 기계의 이름이야. TV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화면을 테이블 등 위에 세워 놓고 조이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당연히 스마트폰처럼 휴대도 가능해. 다만 스위치는 게임 기계일 뿐이라 별도로 게임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 게임을 즐기려면 게임 칩을 따로 구매해야 해. 우리 어릴 때 게임팩 꽂아서 이 게임, 저 게임 하던 것처럼 말야.
처음에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고민될 거야. 지금부터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을 추천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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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컨트롤해도 할 수 있어!
일단 재밌다는 게임은 '컨트롤'을 잘해야 하더라고. 그렇지만 반사 신경이 부족한 나는 게임 컨트롤도 못 해. 슈퍼마리오 알지? 1탄조차 클리어 못 할 정도. 버섯 몬스터에 부딪히거나 바닥 구멍(?)에 빠져서 말야. 어이없지? 아무튼 그런 나도 할 수 있는 액션, 전투 게임이 있어.
먼저 추천할 게임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야. 젤다 시리즈는 닌텐도 대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잖아? 나 또한 젤다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야생의 숨결'을 해봤는데, 재미는 있지만 정말 어려워서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 자꾸 화면에서 내가 사라져...^^... 그 타이밍에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을 알게 됐어. 야생의 숨결과 다르게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특징인데, 탑뷰 시점의 게임이라 컨트롤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야. 게다가 젤다 야생의 숨결에서 나오는 퍼즐(?) 난이도는 또 그대로여서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어. 나는 노멀모드로도 99번 사망(?)하고 클리어 했으니까, 초보면 무조건 노멀모드로 해.
다음은 추천 게임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이야. 예전에 '탐정즈의 주간 추천'에서 추천한 적도 있어! 주인공이 사관학교 선생님이 돼서 세 개의 반 중 하나의 담임을 맡게 돼. 전투와 수업을 해가며 반 학생들을 키워내고 마지막 전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게임이야. 사실 숨겨진 스토리는 더 많은데 스포니까 여기까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전투가 턴제로 진행되어서 특별한 컨트롤은 필요 없고 전략만(?) 잘 세우면 된다는 것! 또 클래식, 캐주얼 모드 두 가지가 있는데 캐주얼 모드의 경우 동료가 사망(?)하지 않으니, 초보라면 캐주얼 모드로 하는 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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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힐링하자!
사는 것도 전쟁 같은데 게임에서까지 전투를 하기 싫은 날 있잖아? 그런 날 하기 좋은 힐링 게임 추천할게! 닌텐도 스위치 필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의 숲' 그리고 농장 게임 덕후라면 꼭 하면 좋을 '목장이야기'야.
우선 <동물의 숲>은 말하기도 입 아플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지? 꼭 해야 할 퀘스트도 없고, 전투도 없고 그저 동물들이 주민으로 있는 섬에서 꽃을 키우고, 나무를 줍고, 주민들이랑 관계를 쌓아가면서 즐기면 되는 게임이야.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면 더욱 추천! 다만 나처럼 꾸미기에 재능이 없다면 집이고 섬이고 아주 창고 마냥 해두고 살 수 있다는 사실. 또 유유자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즐기는 것을 못 하는 '한국인'이라면 금방 질릴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야.
다음은 <목장이야기 시리즈>야. 혹시 '스타듀밸리'라는 농장 게임을 알아? 그 게임 제작자가 목장이야기를 좋아해서 토대로 만든 게임이 스타듀밸리라고 해. 그 정도로 목장이야기와 스타듀밸리는 아주 비슷해.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길러 수확물을 판매하고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별로 뭐한 것 같지도 않은데 시간이 순삭되더라고? 실제로 귀농하면 힘드니까(?) 게임으로 즐겨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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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같이하자!
닌텐도 스위치는 조이콘이 2개 부착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2명이 게임을 할 수 있고, 조이콘 2개를 추가로 구매한다면 4명까지 게임을 함께할 수 있어! 마지막으로 친구들이랑 같이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소개할게.
마리오파티는 '마리오'라는 이름처럼 슈퍼마리오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다양한 미니게임을 같이 하는 거야. 최근에 <마리오파티: 슈퍼스타즈>를 구매해서 친구들이랑 여러 번 같이 했었는데 반응이 좋더라고. 보드게임처럼 주사위를 던져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 턴마다 미니게임을 해서 코인을 모아! 그 코인으로 별을 구매해서 가장 많이 별을 모은 사람이 승리를 하게 돼. 별거 아닌데 은근히 승부욕에 불타서, 코인을 걸 수 있는 미니게임에는 올인!!을 외치는 경우까지 있었어. 2명보다는 3명 이상 해야 재밌으니까 많은 사람이 모일 때 추천해.
또 함께할 수 있는 게임으로는 <오버쿡 시리즈>도 추천해. 정말 유명한 게임이지? 짧은 시간 내에 손님에게 요리를 대접하면 되는 게임인데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클리어하지 못해. 개인적으로는 하다가 기 빨려서(?) 못 하겠더라고. 아, 성격 급한 혹은 다혈질인 친구와 하다가는 싸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
이 외에도 마리오카트나 저스트댄스도 가끔 하기 좋고, 뿌요뿌요 테트리스나 태고의 달인들도 옛날 오락실 추억을 생각하며 하면 재밌을 것 같아.
장마철에다가 더운 여름이라 나가서 놀기 힘들잖아~ 집에서 시원하게 게임을 해 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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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터 쓰느라 닌텐도 게임 막 찾아봤더니 사고 싶은 타이틀(게임칩)이 한가득이야. 큰일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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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더하기
오늘의 취향더하기는 닌텐도가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팀 게임' 추천을 준비해 봤어. 당연히 초보 기준이야!
*스팀은 PC용 게임 배포 프로그램인데, 스팀을 설치한 후 스토어에 접속해서 게임을 구매하고(무료도 있어)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면 돼! 아, 스팀은 할인을 엄청 자주 그리고 큰 폭으로 하니까 꼭 할인 기간에 구입하길!
✅ 스타듀밸리
레터 본문에도 나왔던 스타듀밸리는 스팀을 통해 즐길 수 있어. 귀농한 주인공이 마을에 정착해서 계절마다 작물을 기르고 판매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농장을 꾸려가는 게임이야. 소소한 퀘스트들도 있고, 동네 주민과 결혼도 가능해서 공략하는 재미도 쏠쏠해.
✅ 역전재판 시리즈
법정 배틀 게임인 역전재판 시리즈는 추리 게임 시리즈 중 가장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유명해! 형사 재판의 변호사가 된 내가 증거를 찾고, 증인을 신문하면서 모순을 찾아 재판에서 이겨야 해. 나는 스위치 버전으로 해봤는데 예리하지 못해서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그래도 재밌으니까 추천!
✅ 스피릿페어러
어드벤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아주 잔잔한 힐링물이야. 주인공은 영혼 지기로 영혼들이 무사히 떠나기 위해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주목적이야. 게임 무대는 배 위인데 배 위에 영혼들의 집을 짓고, 부엌을 만들고, 식재료를 키우는 등의 활동을 해. 크게 어렵지도 않고, BGM과 그래픽이 너무 좋아서 홀랑 빠져서 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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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즈의 주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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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영화, 엘리멘탈
며칠 전 내 인생 영화가 바뀌었어! 나의 인생 영화를 추천할게!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엘리멘탈'이야. <열정 넘치는 불 원소 '앰버'와 감성 충만 물 원소 '웨이드'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라는 스토리는 뻔하고 진부하지. 그런데 주인공인 '불' 원소의 삶과 정서가 한국인 그 자체야! 마음에 불꽃 하나쯤은 갖고 있는 한국인, 특히 'K-장녀'의 마음을 후벼파는 대사들이 너무 와닿아서 눈물 한 바가지 흘리며 보고 왔어. 인생 영화 등극!
이민 2세대인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이 부모님을 생각하며 만든 영화래. 그래서인지 한국인만 아는 유머들이 영화 곳곳 숨겨져 있어 그걸 찾는 재미도 쏠쏠해. 막장 드라마를 보고 놀라지 않아? 쟤는 '불' 아니고 '한국인'이다!
상영 한 지 한 달이나 되어서 상영 회차도 많이 줄었지만, 시간을 내서라도 가서 보는 걸 추천해. 영상미가 너무 좋아서 OTT로 본다면 왠지 아쉬울 것 같거든. 나도 2차를 찍어볼까 해. 앰버 하고 싶은 거 다 해!!!
🍵차분
▪️도서, 디 아이돌 특별편: 소년단죄 - 서귤
독서 모임에서 여름을 맞이해 가벼운 스릴러, 추리물을 읽게 됐거든. 그중 하나인 <디 아이돌 특별편: 소년 단죄>를 추천할게! (아, 최근에 논란된 해외 드라마와는 관계가 없어.) 이 소설의 부제는 '당신의 최애를 죽인 범인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지세요!'야. 국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인 '디 아이돌 시즌3'에서 한 연습생이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되고, 그 자리에 있던 연습생 10명이 용의선상에 올라. 도박으로 빚이 상당한 PD는 이걸 소재삼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론칭하게 돼. 처음에는 아이돌 산업에 대한 비평인가 싶었는데 사회 전반,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더라고. 아이돌 덕질 한 번이라도 했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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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취향보고서는 여기까지!
취향사무소는 매주 금요일 아침마다 만나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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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의견 부탁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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